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플레져 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레져를 운영하는 황정윤입니다. 13년 차 UX 디자이너이기도 하고요! 플레져에서 테니스에 미쳐 있는 분들과 함께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플레져 앱을 봤을 때는 테니스장 예약과 레슨 예약 등 간단한 서비스 같지만, 저희는 뒤에서 SaaS 서비스를 제공해요! 테니스 코트와 레슨 시설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어요!
Q2. 고객들은 플레져를 어떻게 이용하나요?
B2C 고객들이 플레져를 어떻게 이용하나요?
저희 사용자분들은 대부분 테니스에 관심이 많거나, 이제 막 테니스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요.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서비스는 테니스 코트 예약이에요. 그 다음으로는 레슨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세요. 저희 레슨은 체험 레슨이 아니라 일회성으로 언제든지 방문 가능한 원 포인트 레슨인데, 이것이 쿠폰 레슨보다 더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많은 분이 이용하고 계세요.
B2B 고객들은 플래져를 어떻게 이용하나요?
테니스 코트 같은 경우는 예약 관련해서 하루에도 전화가 80~ 90통씩 오는 곳이 있어요. 전화 받는다고 다른 업무를 못 해요. 그런데 여전히 예약과 관련된 일들은 수기로 처리하는 곳이 많아요.
플래져 SaaS를 도입하면 엑셀이나 수기로 작성하는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저희가 예약 링크제공하고, 결제도 제공하고, 자동으로 캘린더에 예약자 정보를 기입해줘요. 예약부터 일정 관리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Q3. 유사서비스와 다른 플레져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테니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고,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고 있어요. 유사서비스들 대부분 사용자끼리 매칭이나 C2C, B2C로 접근했다면 저희는 B2B 먼저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실질적인 MAU가 거의 없었던 상황도 있었어요. 사용자 서비스는 그저 존재만 했고, SaaS만 계속 만들어서 코트를 운영하시는 실장님들이나 대표님들 옆에서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는지, 뽑아야 하는지를 1년간 경험했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놓치고 있는 데이터나 비용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그리고 어떤 데이터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중에서도 어떤 것에 집중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를 만들면서 조금씩 격차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Q4. 플레져의 빠른 성장 비결은 무엇인가요?
맨날 앉아서 "저런 거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이런 거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고 하면서 UX 리서치, 사용자 인터뷰,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도 하자나요. 그런데 방법론보다 더 중요한 거는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뭘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SaaS 서비스는 2~3일마다 업데이트를 진행해요. 어떤 테니스장에서 "이런 거 안 돼요?"라고 하면, 우리는 그대로 가져와서 "그럼 이렇게 해드리면 좋을까요?"라고 제안하고, 그럼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하면, 2~3일 내에 해당 배포해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장들이 불편한 점이 있으면 그냥 말하면 되니까, 컴플레인과 CS가 일어나기보다는 서비스를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업계 분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로열티와 믿음이 생겨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해주세요. 이를 통해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요.
Q5.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저희는 일단 TIPS를 해야 하고요, 스타트업의 숙명이죠. TIPS로 하려는 것은 명확해요. 저희는 업장을 자동화하는 것을 더욱 고도화하려고 해요.
그리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테니스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기관이 되었어요. 이제 온라인으로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첫 번째 기관이 돼요. 저희 SaaS에 적용해서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자격증 유지를 위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 상반기 목표 중 하나입니다. 52개국 동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 미국과 남미에서 코치님들이 E-course 녹화를 하고 있어요.
Q6. 많은 PG사 중 페이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스트라이프를 매우 좋아했었는데, 한국에 왔는데 그런 게 없더라고요. 다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제가 원하는 기능을 페이플에서 발견했어요.
그 당시에 페이플에서 저희가 원하는 카드등록을 통해서 결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고, 문의 대응이 빠르고 효율적이었어요. 페이플도 저희와 같은 스타트업이어서 소통도 쉽고, 이러한 이유로 페이플을 선택했어요.
Q7. 페이플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저희가 구독 모델을 만들었고 금액 안정화 단계에 있어요. 금액이 결정되면, 바로 결제 페이지를 열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링크결제로 매출의 70%를 해결하고 있어요.
링크결제가 편한 것 중 하나가 금액 설정하고 결제 횟수를 정할 수 있는 것이 엄청 편리해요. 그래서 저희는 이벤트 할 때도 링크결제를 많이 사용해요. 선착순 등록, 이벤트 등 배너를 통해서 보내야 할 때, 대부분 링크결제를 사용해요.
저희가 MVP를 운영할 때, 링크 결제는 거의 모든 일을 다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업장마다 가격이 다 다르다 보니 입금으로 받으면 저희와 고객 모두 피곤해지죠. 그래서 저희는 업장마다 링크를 생성해서 결제받고 있어요. 페이플 파트너관리자에 기록이 모두 남으니까, 고객이 재구독을 해야 하는 시점도 기록하고 고객에게 알려드리고 있어요. 정말 편리해요.
Q8. 어떤 사업자에게 페이플을 추천하고 싶나요?
MVP 할 때도 진짜 좋을 것 같고, 정식 서비스 론칭하고도 이제 시범 운영해야 하자나요. 그리고 항상 신규 기능이 계속 나오잖아요. 그럴 때 좋아요.
링크 결제를 또 얘기하는 건데, 진짜 특화된 것 같기도 하고, 해외 링크결제도 지원해서 너무 편해요. 사실 PG 자체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건 진짜로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개발 과정에 오류 코드부터 시작해서 예외 처리하는 것도 엄청 많잖아요. 근데, 그런 걸 다 배제하고 딱 링크결제 하나로만 처리할 수 있으니까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버튼에다가 잘 박아놓으면 솔직히 너무 심플해서 UX에서는 거의 최고인 것 같아요.